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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잡다한 생각과 내용을 글 또는 사진으로 표현하는 일상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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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와 자장가 가사 모음

2020. 3. 17., An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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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잘 자라 우리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음음음 음음음도... 헐

저의 경우 아이들을 재울 때 불러주는 자장가이지만 생각해보니 끝까지 아는 가사가 없더군요. 그래서 모아 보았습니다.

잘자라 우리아가 모짜르트의 자장가

잘 자라 우리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양도 다들 자고 있는데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는 이 한밤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온 누리는 고요히 잠들고 선반의 생쥐도 다들 자고 있는데
뒷방서 들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만 정막을 깨뜨리네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산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충깡충 뛰어서 어디로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서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로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서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꽃밭에서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화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애들하고 재밌게 뛰어놀다가 아빠 생각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보며 살자 그랬죠 날보고 꽃같이 살자 그랬죠

옹달샘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고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 하다가 목마르면 달려와 얼른 먹고 가지요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아 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봄바람에 꽃잎도 방긋방긋 웃으며 참새도 짹짹짹 노래하며 춤춘다

기차길 옆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기찻길 옆 옥수수밭 옥수수는 잘도 큰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옥수수는 잘도 큰다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오빠 생각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울던날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무잎은 우수수 떨어집니다

반달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푸른나라로 푸른나라 지나서 어디로
멀리서 반짝반짝 빛이 있는건 샛별의 눈에 앉아 길을 찾아라

섬집아기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곤히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맘이 설레어
다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래길을 달려옵니다

등대지기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비치며 한 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바람소리 울부짖는 어두운 바다에 깜박이며 지새이는 기나긴 밤하늘
생각하라 저 바다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과수원 길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폈네
하얀꽃 잎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마주보며 생긋
아카시아꽃 하얗게핀 먼옛날에 과수원길

달맞이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앵두 따다 실에 꿰어 목에다 걸고
검둥개야 너도 가자 냇가로 가자
비단 물결 남실남실 어깨 춤추고 머리 감은 수양버들 거문고 타며
달밤에 소금쟁이 맴을 돈단다

아빠와 크레파스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그릴것은 너무 많은데 하얀 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 얼굴 그리고 나니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에 아기 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음음

고기를 잡으러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이병에 가득히 넣어가지고요 랄라랄라랄라랄라 온다야

목장길따라

목장길 따라 밤길 거닐어 고운 님 함께 집에 오는데
목장길 따라 밤길 거닐어 고운 님 함께 집에 오는데
스타도라 스타도라 스타도라 품바 스타도라 품바 스타도라 품바
스타도라 스타도라 스타도라 품바 스타도라 품바 품품품
숲 근처 올 때 두견새 울어 내 사랑 고백하기 좋았네
숲 근처 올 때 두견새 울어 내 사랑 고백하기 좋았네
무수한 별이 반짝였으나 내님의 사랑 더욱 더 빛나
무수한 별이 반짝였으나 내님의 사랑 더욱 더 빛나

햇볕은 쨍쨍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로 떡해 놓고
조약돌로 소반 지어 언니 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호미들고 괭이 메고
뻗어가는 메를캐어 엄마 아빠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우산

이슬비 내리는 이른아침에 우산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파란우산 검정우산 찟어진우산 좁다란 학교길에
우산 세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 갑니다

예쁜 아기곰

동그란눈에 까만작은 코 하얀 털옷을 입은 예쁜 아기 곰
언제나 너를 바라보면서 작은소망 얘기하아지
너의 곁에 있으면 나는 행복해 어떤 비밀이라도 말할 수 있어
까만 작은 코오에 입을 맟추면 수줍어 얼굴을 붉히는 예쁜 아기곰

꼬까신

개나리 노란 꽃그늘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하나
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 - 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개나리 노란 꽃그늘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하나 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 - 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

꼬부랑 할머니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고개를 12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길에 앉아 꼬부랑 엿가락을 살며시 꺼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고개를 12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눈이옵니다

펄펄 눈이옵니다 바람타고 눈이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솜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펄펄 눈이옵니다 하늘에서 눈이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하얀가루 떡가루를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둘이살짝

둘이 살짝 손잡고 오른쪽으로 돌아요
둘이 살짝 손잡고 왼쪽으로 돌아요
내무릎 치고 내어깨 치고 네손뼉 치고 네손뼉 치고
내무릎 치고 내어깨 치고 네손뼉 치고 네손뼉 치고
둘이 살짝 손잡고 오른쪽으로 돌아요
둘이 살짝 손잡고 왼쪽으로 돌아요

고향땅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 닿은 저기가 거긴가
아카시아 흰 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
고개넘어 또 고개 아득한 고향 저녘마다 노을지는 저기가 거긴가
날 저무는 논 길로 휘파람 불면서 아이들은 지금쯤 소 몰고 오겠네

구슬비

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방긋웃는 꽃잎마다 송송송
고이고이 오색실에 꿰어서 달빛새는 창문가에 두라고
포슬포슬 구슬비는 종일 예쁜구슬 맺히면서 솔솔솔

꼬마 눈사람

한겨울에 밀집모자 꼬마 눈사람
눈썸이 우습구나 코도 삐뚤고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노을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 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 짓고 초가지붕 둥근 박 꿈꿀 때
고개 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 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아기 염소

파란하늘 파란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찾아 음메 아빠찾아 음메 울상을 짓다가
해가반짝 곱게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염소들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아침이슬에 젖어
귀여운 미소는 나를 반기어 주네
눈처럼 빛나는 순결은 우리들의 자랑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마음 속에 꽃이여

파란마음 하얀마음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에요
산도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힌 속에서
파란 하늘보고 자라니까요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거에요
산도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힌 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초록바다

초록빛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면 초록빛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면
파란하늘빛 물이 들지요 어여쁜 초록빛 손이 되지요
초록빛여울물에 두발을 담그면 물결이 살랑 어루만 져요
물결이 살랑 어루만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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